운전을 하다 보면, 사고 자체보다 더 무서운 건 ‘억울함’이다. 분명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닌데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거나, 설명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끝나버리는 일들. 한 번 겪고 나면 그 찝찝함이 꽤 오래 간다. 그래서 생각하게 된다. 애초에 이런 상황을 피할 수는 없을까.애매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억울한 사고의 시작은 대부분 ‘애매함’이다. 서로 지나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, 아닌 것 같기도 한 상황. 이럴 때 사고가 난다.조금이라도 애매하면 선택을 미루는 게 낫다. 먼저 움직이지 않고, 상대의 흐름을 한 번 더 보는 것. 이 단순한 습관이 사고를 크게 줄인다. 사고를 내가 내서도 나서도 않되는 게 이게 꼭 내가 잘못한 게 아니여도 나한테 불리한 결론이 나는 경우가 없지 않다는 거다. 그러니까 다른 ..